[더퍼블릭=김미희 기자]서울시가 지난해 9월 20년 넘게 이어온 강북노동자복지관 위탁 계약을 종료한 바 있다. 지난 2002년 복지관 개관 때부터 지금껏 2~3년마다 계약을 연장했지만 지난해 심사에서 새 수탁업체를 선정한 것이다.1월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2002년 개관한 강북노동자복지관은 2022년 6월 한 차례 리모델링 후 재개소했다. 민주노총 서울본부·전국금속노조·전국건설기업노조·이주노동자노조 등 12개 노조가 이곳에 모여 일했다. 노동자를 위한 복지프로그램 개발 등이 주 업무였다. 서울시 노동정책에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반영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대마불사(大馬不死-큰 말은 죽지 않는다) 이재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당초 변방(성남)의 비주류 정치인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민주당을 비롯해 좌파진영의 ‘대마(大馬)’로 성장했다.성남시장 재선에 성공한 이재명 대표는 2018년 6월 지방선거 당시 당내 경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 그룹으로 알려진 ‘3철’ 중 한명인 전해철 후보를 누르고 경기도지사로 선출됐다. 이어 2021년엔 민주당 주류였던 이낙연 후보를 제치고 당 대선후보로 선출되는 기염을 토한다. 변방의 비주류에서 그야말로 좌파진영을 대표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3@thepublic.kr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국민통합위원회가 25일 대한민국 최대 인구 광역지역 경기도 지역협의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경기지역 주요 현안인 ‘규제자유특구 수도권 확대 건의’를 주제로 한 1차 회의도 개최했다. 국민통합위는 이날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경기도 지역협의회(이하 ‘경기지역협의회’) 위촉식을 개최했으며, 경기지역에서 명망 높은 인사 23명을 선정해 경기지역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했으며, 국민통합의 역할도 당부했다.이날 위촉식에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민정 국민통합위 정치·지역분과위원장, 임재훈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김포시는 경기도와 27일 고촌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요응답형버스(DRT)인 ‘똑버스’의 개통식을 열고 1주일간의 시범운행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개통식에는 김포 시민과 김병수 김포시장,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 내외빈이 참석해 시 고촌읍 ‘똑버스’ 운행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 후에는 시민과 함께 똑버스를 타고 주요 아파트 단지를 돌며 이용 방법과 편의에 대한 모니터링 및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똑버스는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경기도로부터 긴급 투입된 신개념 교통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검찰이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과 관련,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추가 기소했다. 21일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이 전 부지사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그룹이 2019년 1월부터 2020년 1월까지 5차례에 걸쳐 총 800만 달러(원화 약 88억원)을 해외로 밀반출해 북측 인사에게 전달한 과정에 공모·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800만 달러 중 500만 달러는 쌍방울이 경기도를 대신해 북한 스마트팜 사업 지원비로 대납하고, 나머지 300만 달러는 이재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019년 당시 경기도 평화협력국 소속으로 근무했던 직원을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법조계와 보도에 따르면 최근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경기도 평화협력국 소속 팀장으로 근무했던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평화협력국은 경기도의 대북 업무를 담당했던 부서로 알려졌다. 검찰은 A씨를 불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있을 당시 방북 업무 보고 자료가 만들어진 경위 등을 조사했다고 한다. 조사 결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경기도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도지사 시절 '계곡 불법 시설물 철거'에만 1억 730만 원을 사욤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곡 불법 시설물 철거는 이 대표의 지난 대선 공약 중 하나여서 도지사 시절 홍보가 무관해 보이진 않는다. 경기도 측은 "정책 홍보일 뿐 개인을 위한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이다.15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이날 'UPI'뉴스는 경기도 평화대변인이 집행한 해당 홍보 예산이 공직선거법상 금지된 업적홍보에 해당될 수 있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는 경기도청북부청사 평화대변인실은 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7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7일 재판에서는 2019년 1월 쌍방울과 북측의 경제협력 논의 자리에 이 전 부지사가 참석했는지를 두고 검찰과 변호인의 공방이 벌어졌다.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이 전 부지사의 18차 공판에는 쌍방울 그룹 중국 길림공장 직원 A씨가 검찰 측 증인으로 출석했다.A씨는 현재 쌍방울 그룹의 외화 밀반출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로 검찰에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검찰은 A씨에게 2019년 1월 17일 중국 선양에서 쌍방울 그룹이 북측 조선아태위와 경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김성태 쌍방울그룹 전 회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통화하는 것을 두 차례 봤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쌍방울그룹의 방용철 부회장이 지난 3일 법정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성태 쌍방울그룹 전 회장이 직접 통화하는 것을 봤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수원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신진우) 심리로 열린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방 부회장은 “김 전 회장이 이태형 변호사, 이 전 부지사 전화기를 통해 (이 대표와) 통화하는 것을 본 것이 있다”고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은 과거에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통해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와 통화한 적 있다고 진술했으나, 이 전 부지사는 ‘통화 연결을 해준 적이 없다’는 입장인 가운데, 15일 진행된 검찰 대질신문에서는 이 전 부지사가 이에 대해 아무런 답변 없이 함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5일 검찰은 이 전 부지사를 소환해 김 전 회장과 대질신문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은 ‘경기도를 대신해 북한에 800만 달러를 보냈다’는 김 전 회장의 주장과 상반되는 이 전 부지사의 입장을 확인한 것으로 보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쌍방울그룹의 수백억 원 돈세탁·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이른바 ‘김성태 금고지기’의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두고 일각에선 현재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들 외 제3의 정치권 인사들이 언급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쌍방울 게이트’가 열리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는 상황.18일 법조계 및 일부보도들에 따르면, 전날(17일)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이달 14일 이른바 ‘쌍방울 금고지기’로 불리는 전 재경총괄본부장 김 모 씨가 작성한 회계장부를 쌍방울에 임의 제출 받은 것으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15일 검찰이 대북송금 혐의를 받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 관련자 4명을 불러 대질신문을 진행한 가운데, 김성태 전 회장이 이화영 전 부지사가 자신을 모른다고 한 데 대해 “경기도 간부들과 비행기 비즈니스 옆자리에 탔고, 밥도 먹고, 술도 먹었는데 왜 모르냐”고 발끈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5시께부터 약 4시간가량 재판을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김 전 회장은 이 전 부지사의 요구로 북한에 500만 달러를 보냈다고 주장하는 반면,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불법 대북 송금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검찰은 김 전 회장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제안으로 대북 사업을 하게 됐다고 적시했다. 법무부가 13일 민주당 기동민 의원실에 제출한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의 공소장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북한에 800만 달러(우리 돈 약 98억원) 가량을 밀반출한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와 회사 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경기도 스마트팜 사업 지원비로 500만 달러를 전달한 것과 관련해서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 방북 비용을 지급했다는 의혹이 나오자 이 대표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검찰은 당시 이 출장을 이 대표가 도지사 자격으로 검토했다는 경기도 내부 문건을 확인하고 이 모든 과정을 이 대표가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2일 TV조선 단독 보도에 따르면 2018~2019년 경기도의 대북사업 문건 목록에 이화영 당시 경기도 평화 부지사의 국외 출장 계획부터 묘목 지원 사업에 이르기까지의 문건을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 자격으로 검토하고 결재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민주당 이재명 의원의 배우자 김혜경 씨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 관련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숨진 40대 남성이 경기도에서 지역 개발' 심사위원과 '인사' 분야 시민감사관 역할도 했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6일 SBS는 '[단독] 단순 운전 노무라더니…경기도 심사위원 · 감사관까지' 제하의 기사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김혜경 씨 법카 유용 의혹'의 참고인 조사를 받은 뒤 숨진 채 발견된 A 씨가, 이 사업의 심사위원 중 한 명이었던 걸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다"고 밝혔다. SBS는 "A 씨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경기도가 택시호출과 숙박예약 시장의 독과점 플랫폼사인 카카오모빌리티와 야놀자가 가맹사업을 추진하면서 가맹사와 다른 이용사업자를 차별하고 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경기도는 3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독과점 플랫폼사업자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영세소상공인의 피해 구제 및 예방과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두 플랫폼사의 자사 가맹 우대 의혹을 제기했다.경기도 조사에 따르면, 카카오 가맹택시가 비가맹 택시에 비해 각 지역별 차량대수 비율을 낮지만, 그에 비해 더 많은 호출콜과 배차콜을 받고 있는 것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에 대한 과잉 의전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경기도 일부 부서 예산 가운데 연 수억원 규모의 ‘사용자가 지정되지 않은 시책추진 업무비’는 사실상 도지사가 마음대로 가져다 쓰는 예산이라는 주장이 나왔다.22일 는 단독으로 경기도 팀장급 공무원 B씨의 말을 인용, “시책추진 업무추진비는 다시 국·실·과장용이나 담당관용 등 외에 사용자가 특정되지 않은 것으로 나뉘는데, 경기도에서는 이 ‘사용자 미지정 업무추진비’가 사실상 도지사가 마음대로 사용해도 되는 돈으로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직접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현장에 대한 긴급 단속에 나섰다.이재명 지사는 이번 긴급 단속을 통해 유흥주점에서 몰래 술을 마시던 위반사례를 적발했다고 한다.2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지난 22일 밤 10시경 안양시에 위치한 한 유흥주점을 불시 점검하고 현장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접객원과 손님 등 7명을 적발했다. 긴급 점검은 이 지사와 40명의 담당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집합금지명령위반 여부 점검과 출입문 개방 협조 안내를 한 후 사업장 내부에 대한 단속을 진행하는 형태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 등 경기도가 정부에 건의해온 21개 신규노선이 29일 열린 국토교통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반영됐다.‘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우리나라 철도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및 철도운영 효율화를 위한 방안 등을 제시하는 10년 단위 중장기 계획으로, 이번 4차 계획에는 전국적으로 44개 신규 노선이 반영됐다.이번에 반영된 21개 경기도 신규노선은 경부고속선 수색~금천구청 등 고속철도 3개 노선, 평택부발선 일반철도 1개 노선